일본 참의원 선거 D-1..여야, 아베 피격에도 유세 재개

황시영 기자 2022. 7. 9.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맞아 사망한 다음날 일본 여야 정당이 참의원 선거 유세를 재개했다.

전날 선거 유세를 일시 중단했던 다른 정당의 주요 정치인도 이날 유세를 재개했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하고,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여야 정당도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에 "위대한 정치인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맞아 사망한 다음날 일본 여야 정당이 참의원 선거 유세를 재개했다. 일본은 10일 참의원 선거를 치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9일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을 언급하면서 "폭력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여러분 앞에 서서 계속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아베 전 총리가 지원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쓰러진 뒤 지방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총리관저로 복귀한 바 있다.

전날 선거 유세를 일시 중단했던 다른 정당의 주요 정치인도 이날 유세를 재개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후쿠시마시에서 열린 가두연설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테러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가와사키시에서,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 대표도 교토부에서 각각 유세를 재개했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하고,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여야 정당도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라 AFP=뉴스1) 이유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서부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맞고 쓰러져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C) AFP=뉴스1 (C) AFP=뉴스1

[관련기사]☞ 송지효, 숏컷 이유 최초 공개 "술 엄청 마시고 내가..."둘째 아들 아베 총격에 '쇼크'…"94세 노모, 정신착란""팔다리 코끼리 같아"…서정희, 4차 항암치료 끝"딸배 참교육" 유튜버에 175만 조회수 폭발오은영에 침 뱉고 손 물고 '돌발행동'…초1 금쪽이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