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中 왕이 외교부장과 만난 직후 코로나19 확진

김민수 기자 2022. 7. 9.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마닐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지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트릭시 크루즈-앙헬레스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마르코스 대통령의 대면 회의를 취소했으며, 미열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언제 확실히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열 증상 있었지만 회복한 상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접견하고 있는 모습. 2022.07.0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마닐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지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트릭시 크루즈-앙헬레스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마르코스 대통령의 대면 회의를 취소했으며, 미열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언제 확실히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따. 앞서 6일 마르코스 대통령은 왕이 외교부장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만난 바 있다.

왕 부장은 현재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이다. 필리핀 마닐라 주재 중국 대사관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확진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크루즈-앙헬레스 대변인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게 필요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마리오 로자이로 베르게이르 필리핀 보건부 차관은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은 날부터 7일간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증상이 사라지면 이후에 일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장남이자 하원의원인 산드로 마르코스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은 외출 중이어서 그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