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과거 대통령에게서 볼 수 없던 소탈하고 신선한 모습"

박기범 기자 2022. 7.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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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고 윤 대통령을 칭찬했다.

홍 시장은 "어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는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윤 대통령이)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 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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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시도지사 회의 참석 소감 SNS 통해 밝혀
"공직생활 40년 '즐풍목우'..나머지 10년도 그렇게 살겠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고 윤 대통령을 칭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8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어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는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윤 대통령이)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 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기별 만남을 약속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며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후 또 다른 메시지를 통해 "지난 공직생활 40여년을 돌아보면 즐풍목우(櫛風沐雨)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세월이었다"며 "나머지 10년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SRT를 타고 다시 대구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즐풍목우는 머리털을 바람으로 빗질하고 몸은 빗물로 목욕한다는 뜻으로, 오랜 세월을 객지에서 방랑하며 온갖 고생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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