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누리' 등 7곳 '베스트 협동조합' 선정..경제부총리상 시상

협동조합 기본법 10주년 맞아 대표적 성공사례 뽑아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등 7개 조합을 베스트 협동조합으로 뽑았다.

기획재정부는 Δ교육 Δ과학·기술 Δ보건·복지 Δ농업·농촌 Δ환경 Δ문화·예술 Δ기타 7개 분야에서 협동조합 성공사례를 응모한 결과 173개 기관이 참여, 이중 7곳을 베스트 협동조합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보건·복지 분야 1위)가 영예를 안았다.

이 조합은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 노동자 권익 보호 목적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돼 재가 및 시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최초로 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수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으며 돌봄 노동자가 직원 조합원으로서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우수상은 에이치비엠 사회적협동조합, 대덕과학기술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농부장터,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수상했다.

베스트 협동조합에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과 수상 기념 현판 및 상금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일 열린 제4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이뤄졌다.

jep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