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스코틀랜드 오픈 2R 13위..한국 선수 중 혼자 컷 통과

정희돈 기자 2022. 7.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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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남자골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출전한 6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김주형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인 3오버파를 넘어서면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보기만 3개를 기록한 이경훈도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고, 김시우도 7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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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남자골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출전한 6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김주형은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르네상스클럽(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저스틴 하딩(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를 이뤄냈습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킨 캐머런 트링갈리(미국·7언더파 133타)와의 차이는 전날 7타에서 6타 차로 줄였습니다.

김주형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인 3오버파를 넘어서면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첫날 5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28위로 밀렸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도 2오버파 72타로 부진해 컷 탈락했습니다.

보기만 3개를 기록한 이경훈도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고, 김시우도 7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에서 원정 간 김비오(7오버파 147타)와 이재경(13오버파 153타)도 컷 통과 기준을 넘기지 못하고 이틀 만에 짐을 싸게 됐습니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을 못한 트링갈리는 버디 4개와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지만, 선두 경쟁을 벌이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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