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임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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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제50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엘리자베스 실비아 살몬 가라테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의장(페루 국적)이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9일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이 민주주의·인권·법치 분야 전문가로서 다년간 학계 및 유엔 인권 분야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이 북한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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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정부는 제50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엘리자베스 실비아 살몬 가라테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의장(페루 국적)이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9일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이 민주주의·인권·법치 분야 전문가로서 다년간 학계 및 유엔 인권 분야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이 북한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현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의 임기는 이달 31일 종료되며,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의 임기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 전신)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은 4번째 특별보고관이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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