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공식 임명..8월 업무 개시

김서연 기자 2022. 7. 9.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카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을 공식 임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 참여국들은 8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살몬 신임 보고관을 포함해 총 8개 직책에 대한 최종 후보자를 승인했다.

살몬 신임 보고관은 6년 임기를 마치는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오는 8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 승인
엘리자베스 살몬페루 교황청립카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RFA)©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엔 인권이사회가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카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을 공식 임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 참여국들은 8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살몬 신임 보고관을 포함해 총 8개 직책에 대한 최종 후보자를 승인했다. 살몬 신임 보고관의 임명은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페데리코 비예가스 인권이사회 의장은 "유엔 인권이사회 내 협의그룹의 권고를 고려해 폭넓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3일 모든 이사국들에 회람된 서한에 기재된 후보자들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와 관련자들에게 "새로 임명된 신임 보고관 등이 위임 사항을 이행하는 일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당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살몬 신임 보고관은 6년 임기를 마치는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오는 8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RFA는 그가 지난 4월 제출한 지원서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 중 하나인 북한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인권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철저히 조사하고 문서화해야 하며 안보와 인권 문제는 함께 다뤄야 한다"며 "북한 당국과 대화 및 가능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진전에 대한) 약속을 이끄는 것이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의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