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물가 안정 총력..'여름휴가 특별 할인전' 열린다

공지유 2022. 7.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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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주부터 이같은 수산물 상생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주요 수산물에 대한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포착시 물가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을 조속히 집행해 민생안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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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간계획]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주부터 이같은 수산물 상생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183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했는데, 하반기 예비비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380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이달에는 ‘여름휴가특별전’을 14일부터 31일까지 4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연계해 1인 1만원 한도로 정부가 할인금액의 20%를 지원하고, 업체가 최대 20%까지 자체 할인하는 방식이다.

또 최근 엄중한 물가 상황에 대응해 ‘수산물 비축 물량 상실방출 체제’를 가동한다. 수산물 물가는 농축산물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지만, 유가 상승 등 생산비용 증가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4월부터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명태의 경우 사태 초반 불안 심리로 인한 수요 집중과 유류비 등 생산단가 상승 등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명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전통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명태를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직판처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주요 수산물에 대한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포착시 물가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을 조속히 집행해 민생안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7월11일~7월15일)이다.

주요 일정

△8일~16일

PIF(태평양도서국포럼) 국외출장(장관, 피지)

△11일(월)

-

△12일(화)

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

13:30 중미경제통합은행 해양수산협력 업무협약(차관, 서울)

△13일(수)

-

△14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5일(금)

13:00 친환경선박 저주기 기술개발 현판식(차관, 부산)

주간 보도계획

△11일(월)

11:00 2022년 극지체험전시회 개최

△12일(화)

국무회의 시작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11:00 올해에는 이런 해양 관광상품을 즐겨보세요

△13일(수)

11:00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특별전 추진

△14일(목)

11:00 어선명 표기 관련 일제정비기간 운영

11:00 야놀자를 통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 판매 개시

△15일(금)

11:00 그린쉽-K 통합사업단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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