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김영걸, 이혼 아닌 결혼 택했다 "둘째 임신"(결혼과 이혼 사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과 사업가 김영걸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8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한아름은 "나 한아름은 남편 김영걸과 결혼을 선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영걸 또한 "나 김영걸은... 아내 한아름과 결혼을 선택하겠다"고 발표했고, 한아름은 그제야 활짝 웃어보였다.
한아름은 이어 미리 준비해온 상자를 건넸고, 상자를 열어본 김영걸은 "큰일 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아름은 "나쁜 놈. 할 때만 좋지. 할 때만. 관심도 없어. 모든 게 여자 몫이야"라며 눈물을 훔쳤다.
한아름이 김영걸에게 건넨 선물은 임신테스트기와 편지.
이에 김영걸은 "이 두 줄 보이시냐?"고 자랑했다. 이어 "신기하네. 상상도 못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이제 누구보다 잘 알 거다. 현실적인 걸 되게 많이 부딪혔으니까 같이 이겨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걸은 한아름에게 "아름아. 하늘의 운명인가 보다. 한번 잘 살아보자", 한아름은 김영걸에게 "남편. 이제 뭐가 됐든 빼박이다. 당신이나 나나 이젠 벌써 어느덧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으니 조금은 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잘 맞춰서 살아갔으면 좋겠어. 싸우지 말자. 그리고 좀 잘해. 좀 잘해라. 여자 마음이 얼마나 쉬운데 그걸 하나 못 맞춰서. 나중에 김치에 밥만 먹기 싫으면 잘해"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결혼과 이혼 사이'는 HAPPY AND or HAPPY END 서로의 행복을 위한 선택은 무엇일까?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현실 공감 100%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