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류 이낙연 "아베와 신뢰 지키며 지냈는데..무거운 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통'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기 피습 사망 소식에 "무거운 충격에 짓눌려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6·1지방선거가 끝난 뒤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베 전 총리와 정치외교의 문제에서 늘 생각이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 신뢰는 지키며 지냈다. 그런 만남의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일본통'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기 피습 사망 소식에 "무거운 충격에 짓눌려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6·1지방선거가 끝난 뒤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베 전 총리와 정치외교의 문제에서 늘 생각이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 신뢰는 지키며 지냈다. 그런 만남의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충격이다. 워싱턴 시간으로 8일 새벽 2시 조금 넘어 잠에서 깼다가 아베 전 총리의 피격소식을 접하고 그대로 밤을 샜다"며 "새벽기도에 다녀왔더니 아베 전 총리 별세 보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와는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2000년대 부터 총리로 함께 일하던 최근까지 서울, 도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러 차례 만났고 회담도 몇 차례 했다"며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빈다. 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요즘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아베 전 총리 피격에서도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낀다"며 "인류가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성숙시켜 온 민주주의가 여기저기서 부서지는 것을 목도하곤 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지혜를 짜고 용기를 내야 한다. 극단세력의 무도한 폭력이나 일부 지도자의 일그러진 성정 등 그 무엇으로도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는 다시 경계하며 결의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먹던 빵 속 반만 남은 바퀴벌레…항의하자 빵집 사장 "진단서 떼 와" 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