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출근'에 직원들과 즉석 커피타임도..김동연 소통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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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8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점심도 경기도청사 24층 구내식당을 찾았다. 옆자리에 앉은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분이 커피를 사달라고 하셔서 함께 카페에 내려가 좀 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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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이 백팩 메고 첫 출근 뒤 파격 행보 이어가.."도민 위해 헌신"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8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점심도 경기도청사 24층 구내식당을 찾았다. 옆자리에 앉은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분이 커피를 사달라고 하셔서 함께 카페에 내려가 좀 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출근 날에도 카페에서 몇몇 도청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세정과에도 그 분이 계셨다. 이러다가 매주 커피를 마시게 되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의 인스타그램에는 '저도 같이 커피하고 싶어요' '언제나 든든하다고 생각이 들게 만드시는 멋진 지사님' '경기도지사를 늘 응원합니다' '저도 커피 사주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김 지사는 앞서 취임 첫날인 지난 1일에도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김 지사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선서를 마치고 1호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종합계획'에 서명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가면서 근무 중인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도민 말씀을 경청하면서 주인으로 섬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적었다.
이어 "도청 내 카페를 가보니 사장님께서 제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전 영업동안 커피 값을 받지 않으셨다고 한다. 오늘 하루 동안 직원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카페 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노타이 차림에 어깨에 백팩을 메고 첫 출근길에 올랐던 김 지사는 도지사 공관(수원시 팔달구)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개인 돈으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등 격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청 첫 출근길에서는 그를 기다리는 취재진을 향해 경기도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첫 출근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민이 말을 경청하며 주인으로 섬기겠다"며 "도청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서 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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