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만9139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515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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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만913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수도권 확진자 1만880명에 비해 601명 늘어난 수치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규모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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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배수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만913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8624명보다 515명 늘어난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 1만139명과 비교하면 9000명이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최종) 수는 Δ6월 30일 9548명 Δ7월 1일 1만715명 Δ2일 1만59명 Δ3일 6253명 Δ4일 1만8147명 Δ5일 1만9371명 Δ6일 1만8511명 Δ7일 1만86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월요일(4일) 1만명을 넘어선 후 닷새 연속 2만명대를 위협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534명, 서울 4903명, 경남 1095명, 인천 1044명, 경북 745명, 부산 621명, 대구 603명, 울산 580명, 충북 566명, 강원 546명, 충남 521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54명, 광주 351명, 세종 176명 순이다.
수도권에서만 이날 1만1481명이 확진돼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수도권 확진자 1만880명에 비해 601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각각 298명, 225명, 78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이날 7658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전날 비수도권 확진자 7744명에 비해 86명 소폭 감소했다. 특히 충남지역이 지난 주말까지(3일)까지 100~2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 월요일(4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까지 500~700명대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규모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반등세에 대한 원인으로 백신 접종자와 기존 감염자의 면역력 감소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냉방기 사용에 따른 삼밀 환경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올 여름 재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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