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만9139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515명↑(종합2보)

배수아 기자 2022. 7.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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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만913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수도권 확진자 1만880명에 비해 601명 늘어난 수치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규모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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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1만명대..수도권 1만1481명, 전체 59.9%
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3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주 금요일(지난 1일) 9522명의 2.03배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913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47만1172명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일주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713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1만53명→6253명→1만8147명→1만9371명→1만8511명→1만932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명이 늘어 총 62명이 됐다. 사망자는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05명(치명률 0.13%)을 기록했다. 2022.7.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전국=뉴스1) 배수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만913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8624명보다 515명 늘어난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 1만139명과 비교하면 9000명이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최종) 수는 Δ6월 30일 9548명 Δ7월 1일 1만715명 Δ2일 1만59명 Δ3일 6253명 Δ4일 1만8147명 Δ5일 1만9371명 Δ6일 1만8511명 Δ7일 1만86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월요일(4일) 1만명을 넘어선 후 닷새 연속 2만명대를 위협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534명, 서울 4903명, 경남 1095명, 인천 1044명, 경북 745명, 부산 621명, 대구 603명, 울산 580명, 충북 566명, 강원 546명, 충남 521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54명, 광주 351명, 세종 176명 순이다.

수도권에서만 이날 1만1481명이 확진돼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수도권 확진자 1만880명에 비해 601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각각 298명, 225명, 78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이날 7658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전날 비수도권 확진자 7744명에 비해 86명 소폭 감소했다. 특히 충남지역이 지난 주말까지(3일)까지 100~2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 월요일(4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까지 500~700명대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규모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반등세에 대한 원인으로 백신 접종자와 기존 감염자의 면역력 감소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냉방기 사용에 따른 삼밀 환경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올 여름 재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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