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1명당 '1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

제주방송 신윤경 2022. 7. 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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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과 12대 도의회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경 예산에 포함된 만큼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중론에 따라 도의회도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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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과 12대 도의회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경학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섰습니다.

추경 예산 제출을 앞두고 사전 협의를 위해섭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경 예산에 포함된 만큼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여러가지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 등을 포함해서 취약계층에 대해서 두텁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방안을 오늘 협의를 통해서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앞서 일부 도의원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물가 상승의 우려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중론에 따라 도의회도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김경학/제주자치도의회의장

"단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의회와 도가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오영훈 도정이 취임 직후 도의회에 제출하는 추경 예산은 기존 예산보다 8500억원 증가한 7조 2천억원 규모로 편성됩니다.

700억원 가량의 재난지원금은 탐나는 전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급 시기는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소상공인, 1차산업 종사자, 청년 계층 등을 위해 3천억원 이상이 편성됩니다.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어업인을 위한 지원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농수축산물 택배비 지원 방안과 탐나는전 가맹점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등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신윤경 기자

"제주도의회가 이달말 추경 예산 심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게 될지 주목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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