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재산 36억..증권 8.5억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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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36억1008만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차녀 재산으로 총 36억1008만원을 신고했다.
송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총 8억5259만원의 증권을 신고했으며, 배우자는 678만원 가량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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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36억1008만원을 신고했다. 송 후보자는 약 8억5000만원의 상당의 증권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차녀 재산으로 총 36억1008만원을 신고했다.
우선 경기도 분당구에 16억52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부인과 공동 명의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3억1108만원, 배우자 명의로 927만원 가량을 신고했다. 이외에 송 후보자는 4700만원 상당의 쏘렌토 자동차와 1300만원 상당의 2017년식 닛산 자동차를 신고했다.
송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총 8억5259만원의 증권을 신고했으며, 배우자는 678만원 가량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친 명의로는 모친과 공동 소유로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파트(6억7400만원)과 예금 1888만원 가량을 신고했고, 모친은 241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송 후보자 장녀는 예금 92만1000원, 차녀는 예금 2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윤 대통령은 청문요청안을 통해 "윤 후보자는 법학자로 쌓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공정거래와 시장질서에 대한 통찰과 균형 잡힌 신념을 갖추고 있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해 시장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원칙에 따른 객관적이고 투명한 법 집행을 통해 시장 질서를 유지·보호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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