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베 전 총리 유가족과 日국민 애도·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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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아베 전 총리의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피격 당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집중 치료를 받던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NHK와 후지뉴스네트워크(FNN)등 일본 매체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나라현립의대병원에서 이날 오후 5시3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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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아베 전 총리의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전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했다.
피격 당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집중 치료를 받던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NHK와 후지뉴스네트워크(FNN)등 일본 매체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나라현립의대병원에서 이날 오후 5시3분쯤 숨졌다.
이날 나라현립의대병원 측은 기자회견에서 "상처는 심장까지 도달하는 깊이였다"면서 아베 전 총리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바이털 사인(활력 징후)이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30분쯤 오사카시에서 32㎞가량 떨어진 나라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 중 총격에 의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해상자위대 장교 출신이라고 FNN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원은 2002년 임기부 자위관으로 입대해 2005년에 퇴직한 41세 야마가미 데쓰야로 알려졌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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