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급 간부 줄사퇴..5명 중 1명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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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 1급 직원들이 잇따라 사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지난 6일 고위감사공무원 가급(1급)인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 이준재 감사교육원장과 나급(2급)인 김상문 국방감사단장의 명예퇴직을 의결했다.
이로써 감사원 1급 간부직 5명 가운데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은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1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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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 1급 직원들이 잇따라 사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지난 6일 고위감사공무원 가급(1급)인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 이준재 감사교육원장과 나급(2급)인 김상문 국방감사단장의 명예퇴직을 의결했다.
이들은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퇴직이 확정된다.
앞서 1급인 김명운 제1사무차장은 지난달 명예퇴직이 의결돼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제2사무차장은 지난 4월 이남구 당시 제2사무차장이 감사위원으로 임명제청되면서 공석인 상태다.
이로써 감사원 1급 간부직 5명 가운데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은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1명만 남았다.
일각에선 공공기관감사국장(2급)으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을 맡았다가 연구원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유병호 사무총장이 1급을 건너뛰고 차관급으로 승진하면서 1급 간부들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유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지난달 중순 감사원 사무총장에 발탁됐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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