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ICAO 의장과 협력·北미사일 도발 논의

심동준 2022. 7. 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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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이 살바토레 샤키타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과 만나 협력 문제와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 차관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가 국제민항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ICAO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샤키타노 의장은 ICAO에서 한국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기여하고 있음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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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미예고 미사일, 안전 위협 지적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이 살바토레 샤키타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과 면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08.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이 살바토레 샤키타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과 만나 협력 문제와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샤키타노 의장 방한 계기에 성사됐다. 이 차관은 한국의 ICAO 가입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ICAO 이사국으로서 국제 민항 발전을 위해 다분야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향후 한·ICAO 간 협력 발전을 기대했으며, 올해 10월 예정된 ICAO 총회에서 우리가 이사국 8연임에 도전하는 것을 상기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이 차관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가 국제민항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ICAO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샤키타노 의장은 ICAO에서 한국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기여하고 있음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ICAO 조직의 디지털 전환, 항공 분야 탄소 감축 등 과제 대응에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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