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9일 경제부총리 만나 현안 해결·국비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한다.
김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탄탄한 공조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울러 기획재정부를 지속해서 설득해 울산 관련 국비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30분간 추 부총리를 만난다.
이 자리에 울산시에서는 안승대 기획조정실장과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이, 기획재정부에서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경제예산심의관 등이 참석한다.
김 시장은 이날 국가 예산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농소∼외동 국도 건설 등 3건을 건의한다.
대통령 지역 공약이기도 한 UNIST 의과학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76억원 전액 반영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김 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6건의 추진 당위성에 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 울산 외곽순환도로 국비 지원율 상향, 주요 사회기반시설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등이다.
특히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미래 성장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지난 50여 년간 시민들이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울산∼언양 고속도로와 관련,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도로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다.
김 시장은 8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9일 경제부총리 면담에 이어 12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마련하는 등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김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탄탄한 공조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울러 기획재정부를 지속해서 설득해 울산 관련 국비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도 국가 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