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접견..동맹 발전방향 논의

김지헌 2022. 7.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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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8일 아미 베라·영 김 의원 등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이 4번째 한국 방문이며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국방부를 방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됐고 미 의회는 한미동맹에 초당적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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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과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8일 아미 베라·영 김 의원 등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외교안보정책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에서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미 의회 차원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CSGK가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대표단은 이번이 4번째 한국 방문이며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국방부를 방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됐고 미 의회는 한미동맹에 초당적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인태지역과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CSGK는 미국 의회에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2018년 2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연방 상·하원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미 베라 의원 등 CSGK 대표단은 이날 오전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아미 베라 미국 하원의원과 면담한 권영세 장관 (서울=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미 베라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방한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7.8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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