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단둥 카페리 연말까지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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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중국 단둥을 오가는 카페리(여객·화물겸용선) 운항이 연말까지 중단된다.
8일 인천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선사 단동훼리(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는 최근 중국 단둥과 인천을 오가는 카페리 1만6천537t급 '동방명주6호'의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휴항 신고를 했다.
단동훼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카페리 운항을 중단한다고 인천해수청에 신고했으나 올해 연말까지로 휴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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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과 중국 단둥을 오가는 카페리(여객·화물겸용선) 운항이 연말까지 중단된다.
8일 인천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선사 단동훼리(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는 최근 중국 단둥과 인천을 오가는 카페리 1만6천537t급 '동방명주6호'의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휴항 신고를 했다.
여객 700명과 화물 14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싣고 운항할 수 있는 이 카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내 도시 통제 조치와 단둥항 부두 개조 공사에 따라 휴항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동훼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카페리 운항을 중단한다고 인천해수청에 신고했으나 올해 연말까지로 휴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단동훼리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4월 25일∼5월 13일에도 카페리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단동훼리 관계자는 "중국 단둥항의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휴항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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