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시작 8일만에.." 김부열 울산남구의원 애도 이어져

조민주 기자 2022. 7.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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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열(49) 울산 남구의원이 임기 시작 8일만에 별세한 가운데 남구지역 관계자들이 애도의 뜻을 잇따라 전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8일 SNS를 통해 "고 김부열 의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남겼다.

이 의원은 "청천벽력같은 부음 소식에 황망하고 애통할 따름"이라며 "울산과 남구를 위한 김 의원의 열정과 애정을 알기에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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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본회의장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부열(49) 울산 남구의원이 임기 시작 8일만에 별세한 가운데 남구지역 관계자들이 애도의 뜻을 잇따라 전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8일 SNS를 통해 "고 김부열 의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남겼다.

이 의원은 "청천벽력같은 부음 소식에 황망하고 애통할 따름"이라며 "울산과 남구를 위한 김 의원의 열정과 애정을 알기에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를 입에 달고 살던 배려심 많고 겸손했던 김 의원의 삶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6·1 지방선거 당시 김부열 당시 후보 선거캠프에서 만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도 "김부열 의원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김 의원은 지역의 훌륭한 청년이자 일꾼으로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할 때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서 일해온 분"이라며 "남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함께 하자고 다짐했는데,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다"고 했다.

아울러 "남구와 주민을 위한 김부열 의원의 봉사정신을 잊지않고 기억하겠다"고 썼다.

울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밤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해 컴퓨터단층촬영(CT)을 준비하던 중 상태가 갑자기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장 대동맥 파열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의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10일 오전 6시 엄수된다.

김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의원 나선거구(신정4동·옥동)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김 의원의 지역구는 내년 4월 5일 보궐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공석으로 유지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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