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 타격"

박대로 2022. 7.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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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 부대 전력들은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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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작전부대 점검
김승겸, 취임 이후 첫 현장 부대 방문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대비태세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2022.07.08.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 부대 전력들은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전투적 사고를 견지한 가운데 실전을 상정한 전투 수행 능력 배양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의장은 접적 지·해역 경계 작전 부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지휘관들과 지휘 통화를 통해 "적의 입장에서 도발유형을 고민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부단히 훈련해 언제, 어디서 싸우든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각급 지휘관들은 '1%의 지시와 99%의 확인'을 통해 현장 중심·행동 중심으로 부대를 지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 방문은 취임 이후 첫 현장 부대 방문"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도발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준비를 현장에서 강조하고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대비태세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2022.07.08.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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