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日아베 총리 쾌유 기원..안타까운 마음"

양소리 2022. 7. 8.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총상을 입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공통의 가치로 삼은 우방"이라며 이같이 썼다.

한 총리는 "병상에 누운 아베 전 총리뿐 아니라 크게 놀랐을 일본 국민에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갈등 밀어두고 위로하는 게 韓의 품격"
"크게 놀랐을 日국민에도 위로 전한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7.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총상을 입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공통의 가치로 삼은 우방"이라며 이같이 썼다.

한 총리의 이날 메시지에는 한일 관계에 대한 깊은 고심이 함께 담겼다.

그는 "두 나라 사이에 갈등도 깊고 난제도 많다"면서 "오늘 일본 국민들이 느끼셨을 충격에 대해서 만큼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웃이 큰 타격을 당했을 때 갈등을 잠시 밀어두고 위로할 줄 아는 것이 대한민국의 품격이라는 데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실 줄 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나라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병상에 누운 아베 전 총리뿐 아니라 크게 놀랐을 일본 국민에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