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폭염 온열질환자 속출..가축 2만여 마리 폐사

이찬선 기자 2022. 7.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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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도와 시군은 폭염피해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취약계층 관리에 나서고 있다.

충남 도내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쳥양, 청양, 서천, 홍성, 예산 등 9개 시군, 폭염주의보는 보령, 서산, 계룡, 당진, 금산, 태안 등 6개 시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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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수산물 피해 예방 총력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는 지난 4일 밭을 갈던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49명의 온영질환자가 발생했다.

가축은 돼지 415마리, 닭 2만6984마리가 폐사했다.

충남도와 시군은 폭염피해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취약계층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충남도는 천수만에는 고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수온 관심단계는 주의보가 발령되기 7일 전쯤 발령하며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주의보를,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를 발령한다.

충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천수만 고수온 피해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양식장 예찰 등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대응반은 서해수산연구소와 각 시·군이 참여해 양식장 물고기 선별 이동 금지, 먹이 공급 중단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용존산소 공급 및 저층수 교환,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충남 도내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쳥양, 청양, 서천, 홍성, 예산 등 9개 시군, 폭염주의보는 보령, 서산, 계룡, 당진, 금산, 태안 등 6개 시군에 이른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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