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베 피격 충격..건강 조기 회복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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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8일 발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68) 전 일본 총리 피격 사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전 총리의 피격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이 돌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사태 전개에 주목하며, 아베 전 총리가 위험에서 벗어나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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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 정부가 8일 발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68) 전 일본 총리 피격 사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전 총리의 피격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이 돌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사태 전개에 주목하며, 아베 전 총리가 위험에서 벗어나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그의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사건과 관련한 중국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네티즌들의 각종 논평에 대해 평하지 않겠다”며 “나는 막 중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 이런 돌발 사건이 중일관계와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아베 전 총리가 총리 재임시절 추진한 대 중국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아베 전 총리가 이전에 중일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한 공헌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還球時報)의 전 편집인으로서 공산당의 입장을 대변해온 후시진(胡錫進)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연민과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게시한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8만6000명이 공감을 표할 정도로 아베 총리의 피격 사건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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