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질병청장, 병원·의사협회와 코로나 재유행 대응 논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8일 오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등 감염병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백 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이들 협회에 코로나19 발생, 병상가동·검사 등 의료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또 국내외 원숭이두창 발생 현황을 함께 점검하면서 전반적인 감염병 정책 방향에 대한 의료계 조언을 구했다.

백 청장은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코로나19에 훌륭히 대처해온 만큼,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방역 당국과 유관협회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의료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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