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케네디·부토·라빈에 아베까지..피습된 세계 지도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현대로만 한정해 살펴보면 인도에서 민족 해방 운동을 펼친 마하트마 간디,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이슬람 국가 최초의 여성 수상을 지낸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등이 피습 혹은 테러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는 야당 지도자 시절이던 2007년 12월 27일 라왈핀디에서 유세한 뒤 총에 맞아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네디, 1963년 자동차 퍼레이드 중 저격 당해
부토, 야당 지도자 시절 유세한 뒤 총에 맞아 숨져
라빈, 유대인 인종주의자 청년 총격으로 세상떠나
현대로만 한정해 살펴보면 인도에서 민족 해방 운동을 펼친 마하트마 간디,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이슬람 국가 최초의 여성 수상을 지낸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등이 피습 혹은 테러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도에서는 유명 정치 지도자의 피습 사건이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일어났다. 네루 초대 총리의 딸인 인디라 간디 총리가 1984년 10월31일 관저를 나섰다가 경호원들에게 암살됐고, 그의 아들 라지브 간디는 모친 사망 이후 총리가 됐으나 1989년 실각, 1991년 5월21일 유세 도중 습격을 받아 숨을 거뒀다.
로널드 레이건도 미국 대통령이던 1981년 3월30일 워싱턴에서 정신병을 앓는 남성의 총에 맞았으나 탄환이 심장이 아닌 폐 쪽으로 향해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는 야당 지도자 시절이던 2007년 12월 27일 라왈핀디에서 유세한 뒤 총에 맞아 숨졌다. 범인은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1988∼1996년 두 차례 파키스탄 총리를 역임한 부토는 2007년 10월 망명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에도 자신을 노린 폭탄 테러에 희생될 뻔했다.
이 외에도 파트리스 루뭄바 초대 콩고 총리, 올로프 팔메 스웨덴 총리,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총리, 무함마드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총리 등도 암살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