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백선엽 장군, 한미동맹 정신적 뿌리·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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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7월10일)를 이틀 앞둔 8일 "장군님은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정신적 뿌리이자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백 장군을 추모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 주관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 참석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장군님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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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7월10일)를 이틀 앞둔 8일 "장군님은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정신적 뿌리이자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백 장군을 추모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 주관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 참석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장군님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의 지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 등으로 인해 한반도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하지만 북한이 도발을 하면 할수록 백 장군이 일궈내신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며,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부동 전투'는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대공세를 저지하고 반격의 발판을 제공한 결정적인 전투로 평가받는다.
당시 백 장군이 이끌던 국군 제1사단은 북한군 3개 사단에 맞서 55일 간 싸웠다. 다부동전투 때 북한군에선 2만5000여명, 국군에선 1만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백 장군은 1952년 7월 최연소(32세)로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1월엔 33세에 국군 최초의 4성 장군(대장)이 됐다. 그는 6·25전쟁 정전회담 땐 국군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백 장군은 2020년 7월10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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