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후보지 현장 실사 대전서 시작

권종오 기자 2022. 7.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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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UG)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현장 실사가 오늘(8일) 시작됐습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이날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FISU 기술점검 실사단에게 대회 준비과정과 함께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 충청권이 보유한 경기시설, 대회 유산 창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위원회 설명을 들은 FISU 실사단은 본부호텔로 사용할 오노마호텔·롯데시티호텔과 미디어센터가 될 대전컨벤션센터 시설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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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UG)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현장 실사가 오늘(8일) 시작됐습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이날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FISU 기술점검 실사단에게 대회 준비과정과 함께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 충청권이 보유한 경기시설, 대회 유산 창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2015년 광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우리나라의 국제대회 운영 경험, 세계적 흐름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준비상황, 100만인 서명운동 등 국민들의 유치 염원을 소개했습니다.

위원회 설명을 들은 FISU 실사단은 본부호텔로 사용할 오노마호텔·롯데시티호텔과 미디어센터가 될 대전컨벤션센터 시설을 살펴봤습니다.

실사단은 개회식이 예정된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수구 경기가 열릴 대전용운국제수영장 등 경기시설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공동유치위 관계자는 "충청권이 자랑하는 우수한 시설들이 실사단의 마음에 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FISU 실사단은 9일에는 세종과 충남 보령, 10일에는 천안과 아산, 11일과 12일에는 충북 청주와 충주 경기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번 기술점검 실사단에 이어 다음 달 26부터 9월 2일까지는 FISU 본 실사단이 방문해 시설 등을 최종 점검하고,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 총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대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시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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