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 사건 발생 직후 황급히 병원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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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수제총에 맞아 심폐정지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부인 아키에 여사가 황급히 준비해서 교토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아키에 여사가 처한 힘든 상황에 대해 걱정하며 아베 전 총리가 무사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들은 "아키에 여사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을 위해 노력해준 사람인데, 아키에 여사는 괜찮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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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수제총에 맞아 심폐정지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부인 아키에 여사가 황급히 준비해서 교토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약 1시간이 지난 12시25분쯤 아키에 여사를 태운 차량이 도쿄 시내 자택을 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아키에 여사는 오후 3시15분쯤 교토에 도착했고 양손에 가방을 든 채 급행 열차를 타고 사건이 발생한 나라시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두 차례의 총리를 지낸 아베의 아내 아키에 여사는 1987년 결혼한 뒤 오늘까지 아베 전 총리 곁에서 그를 보좌해왔다.
시민들은 아키에 여사가 처한 힘든 상황에 대해 걱정하며 아베 전 총리가 무사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시민들은 "당신이 불만족스러운 정치인이었더라도 이번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제발 안전해달라"고 말했다.
또 어떤 이들은 아키에 여사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들은 "아키에 여사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을 위해 노력해준 사람인데, 아키에 여사는 괜찮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민들뿐 아니라 정치권에서조차 여야 할 것 없이 아베 전 총리의 용태를 걱정하며 살피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또 폭력으로 언론을 탄압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해당 사건에 대해 눈물을 글썽이며 "어떤 이유로든 이번과 같은 만행은 용납될 수 없다"며 "단호히 비난하고 정부로서는 각종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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