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우 충격적.. 아베·가족 위해 기도하겠다"

이준태 기자 2022. 7. 8.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일본 나라시에서 선거 지원 유세 도중 피습당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SNS)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라며 "우리는 모두 아베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왼쪽)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나라시에서 가두 시위 도중 총격을 받자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아베 전 총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 간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일본 나라시에서 선거 지원 유세 도중 피습당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SNS)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라며 "우리는 모두 아베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는 진정한 친구이며 미국의 친구였다"며 "아베를 매우 사랑하고 존경했던 일본 국민에게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16년 11월 치러진 미 대선 직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를 기점으로 재임 기간 내내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두 전 정상은 과거 정상회담이 있을 때마다 골프 회동도 가졌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도 이날 트위터에 "아베 전 총리의 총기난사 사건에 우리는 모두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며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의 뛰어난 지도자이자 미국의 확고한 동맹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와 미 국민은 아베 전 총리와 그의 가족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아베 신조(왼쪽)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나라시에서 가두 시위 도중 총격을 받자 이날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램 이매뉴얼 대사 트위터 캡처(@USAmbJapan)
앞서 이날 오전 아베 총리는 오사카시에서 32km 떨어진 나라시에서 가두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심폐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살인미수 혐의로 41세 남성 야마가미 데쓰야를 용의자로 지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현재 나라 서부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알려졌다.

[머니S 주요뉴스]
아베, 日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 맞아… 현재 심정지 상태(상보)
[르포] "냉면 한 그릇에 1만6000원"
"전지현에 울고 박은빈에 웃었다" 에이스토리, 약세장에도 5거래일 '급등'
"도끼보다 버거" 산신령의 배신… 무슨 광고야? [김영찬의 디자IN텔러]
영끌 몰린 노·도·강, 빛의 속도로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도 뚝
공사중단 84일째 둔촌주공 재건축… SH 사업 대행자 지정 검토
[시승기]무쏘 DNA 담은 신형 SUV '토레스'…깔끔한 주행, 아쉬움도
이준석 정치생명 쥔 이양희 윤리위원장… DB그룹·네이버와 인연
'부산모터쇼' 구경할 차가 없다, 관람객 '볼거리 실종'
"여기서 제로백"… 아파트 주차장서 '풀악셀', 사고 땐 100% 책임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