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시책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제도가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현금 수익도 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투명 페트병 수거량 증가 원인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제도 시행과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등의 다양한 시책을 꼽았다.
올해는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모든 클린하우스 등에 비치하고, 전용 수거 봉투를 읍·면·동에 배부하는 등 별도 배출 환경도 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제도가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현금 수익도 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투명페트병 422t을 수거, 매각해 2억4천600만원 수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7t을 수거한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수거량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상반기 일평균 0.7t이 수거됐지만, 하반기엔 1.25t, 올해 상반기엔 2.33t으로 증가했다.
시는 연말까지 투명 페트병 약 850t 이상을 수거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투명 페트병 수거량 증가 원인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제도 시행과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등의 다양한 시책을 꼽았다.
시는 지난해 말 본격적인 투병 페트병 별도 배출 시행에 앞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하는 등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모든 클린하우스 등에 비치하고, 전용 수거 봉투를 읍·면·동에 배부하는 등 별도 배출 환경도 조성했다.
시는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5개월간 제주시 전체 수거량의 35%에 해당하는 투명 페트병 148t을 수집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jiho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수사 | 연합뉴스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