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부 차관 "고리2호기 계속운전 절차 차질없이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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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및 원전 운영현황과 고리2호기 계속운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전은 국내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고리 2호기를 비롯해 원전이 올 여름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운영 해주기를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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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 포함 의결로 원전 수출 확대 기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및 원전 운영현황과 고리2호기 계속운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전은 국내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고리 2호기를 비롯해 원전이 올 여름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운영 해주기를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23년 4월 가동시한(40년)이 만료되는 고리2호기 계속운전 여부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박 차관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 6일 유럽연합(EU) 의회가 원자력 발전을 녹색분류체계(Taxonomy, 택소노미)에 포함 시키는 법안을 가결한 것과 관련해 향후 에너지 정책 변화와 세계 원전시장 변화에 따른 원전 수출 기회 확대 가능성을 예상했다.
박 차관은 "세계적으로 원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원전의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5일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중심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공식적으로 대체한 것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면서 체코와 폴란드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을 중심으로 총 20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와 연계해 국가별 맞춤형 수주 패키지 마련 등 원전 생태계 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조기 공급과 올해 안으로 67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 및 3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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