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재확산 빨라졌다..감염재생산지수 1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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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이 한창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유행 지속 여부를 가늠할 감염재생산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주(7월3~7일) 서울의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1.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부는 지난주 전국 감염재생산지수가 1.05를 기록해 코로나19 유행이 6차 재확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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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관련 수치는 양호..서울시 "고위험군 관리 강화 대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일상회복이 한창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유행 지속 여부를 가늠할 감염재생산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주(7월3~7일) 서울의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1.47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6월26일~7월2일) 평균 수치는 1.2였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넘어가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지난 6월5일부터 7월2일까지 한 달간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0.97이었다.
일간으로 보면 지난 6월20일부터 1을 넘어선 해당 지수는 지난 6일 1.56까지 올라 올해 들어 최고치인 지난 1월28일(1.8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정부는 지난주 전국 감염재생산지수가 1.05를 기록해 코로나19 유행이 6차 재확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수치상 특히 서울의 재확산 속도는 더 가파른 상황이다.
이번 주 서울 하루 확진자 규모는 4일 연속 4000명대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두 배로 급증했다.
서울시는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서울 신규 확진자는 20대와 30대에 집중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장년층 확진 비율은 낮은 편이다.
전날 서울 확진자 현황을 보면 20대 확진자가 25.1%로 가장 많고 30대 19.6%, 40대 15.5% 순이었다. 60대 확진자 비율은 7.8%, 70세 이상은 4.1%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과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각각 20.5%, 34.9%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에 70%대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서울 내 병상은 현재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전파력이 높은 BA.5 변이로 활동량이 많은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고위험군 발생은 적은 편이다"라며 "환기 등 방역수칙을 당부하는 한편 중증화·사망률을 낮은 수준으로 지속 방어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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