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교육공무직 노조 "광주 방학 중 급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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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공공운수 노조)는 8일 광주 일선 초등학교 방학 중 급식 추진 방침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공공운수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의 방학 중 급식 정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기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환영을 받아 마땅할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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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공공운수 노조)는 8일 광주 일선 초등학교 방학 중 급식 추진 방침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공공운수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의 방학 중 급식 정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기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환영을 받아 마땅할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공공운수 노조는 "우리 사회의 양육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급기야 세계 최고의 저출산 사회라는 심각한 사회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운수 노조는 "하지만 방학 중 급식 추진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존재한다"며 "방학 중 급식 정책 시행과 더불어 급식실 노동환경 및 노동강도의 개선에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조리원) 일부가 참여하는 공공운수 노조가 원칙적으로 방학 중 급식에 찬성함에 따라 무산 위기에 놓였던 방학 중 급식이 여름방학 때부터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광주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원 730명은 공공운수 노조와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광주지부(학비노조),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여성노조)에 각각 소속돼있다.
이들 3개 노조가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를 구성해 시 교육청과 단체교섭을 한다.
시 교육청은 "사전 상의 없는 방학 중 급식에 반대한다"는 조리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금명간 급식 여부를 결정한다.
시 교육청은 공립유치원(병설·단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돌봄교실 참여 학생 등 1만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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