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진보당 윤희숙 "尹 정부 맞설 선명야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희숙 현 공동대표 등 2기 지도부 후보들이 8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묘역을 참배한 뒤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중심의 진보정치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 후보와 정태흥, 장진숙 일반대표 후보,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후보, 김봉용 농민당 대표 후보,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후보와 진보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이 함께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희숙 현 공동대표 등 2기 지도부 후보들이 8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묘역을 참배한 뒤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중심의 진보정치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 후보와 정태흥, 장진숙 일반대표 후보,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후보, 김봉용 농민당 대표 후보,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후보와 진보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이 함께 했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국민 안전과 민생을 팽개치고 촛불혁명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반동정치, 책임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오만한 불통정치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물가 폭등, 경제위기 시대에 친기업·반노동 등 시대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선명야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21명의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함께 진보당식 의정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진보정치 효능감을 높이고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모습으로 호남 시·도민의 지혜를 배우겠다. 현대사의 고비마다 민주주의를 위해 옳은 길로 떨쳐 나신 호남인들을 믿고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앞서 5·18 묘역을 참배한 후 "진보당은 5·18의 역사와 정신을 강령으로 새긴 정당"이라며 "오월열사들의 뜻을 계승해 자주국가·평등사회·통일세상을 건설하고 선명야당, 민생정당, 대안정당으로서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지도부 후보들은 기자회견 후 오월어머니들, 전남 농민들과의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고 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청에서 호남권 합동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진보당은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를 오는 18~22일 당원 투표를 통해 뽑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사 만났다 "늦었지만 바로잡을 것"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