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사표' 박주민 "이재명보다 개혁·혁신 자신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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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의 개혁·혁신 부분은 이재명 의원보다 더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잠재적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과의 비교우위를 묻는 질문에 "당의 개혁이라던지 혁신 부분에 있어서는 이 의원보다 조금 더 길게 고민해왔고, 최고위원 등을 거쳐 실무적으로도 더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여러가지 비전도 자신있다. 전당대회 과정 중 토론을 통해서 비교우위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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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국민의 우산 되기 위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의 개혁·혁신 부분은 이재명 의원보다 더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속 국민의 우산이 되기 위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며 오는 8·28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당내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 대표 주자로 꼽히는 '양강양박'(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전원이 당권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누군가는 '어차피 투표할 필요도 없다. 답은 정해져 있다'고 했지만, 위기가 닥쳐오는데 또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 되게 둘 순 없다"며 당 안팎에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직격했다.
박 의원은 또 "민주당이 신뢰를 잃은 것은 좌고우면 눈치를 보면서 국민이 요구한 과제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민주당의 주된 개혁을 이끌어 왔던 동력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위기 극복을 견인하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잠재적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과의 비교우위를 묻는 질문에 "당의 개혁이라던지 혁신 부분에 있어서는 이 의원보다 조금 더 길게 고민해왔고, 최고위원 등을 거쳐 실무적으로도 더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여러가지 비전도 자신있다. 전당대회 과정 중 토론을 통해서 비교우위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앞서 출마를 선언한 당내 '97그룹'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벌써부터 단일화를 얘기하긴 이르다"면서도 "이후 진행상황을 보면서 얼마든지 얘기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당 대표가 된다면 평등법(차별금지법) 등 민주당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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