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1일부터 첫 업무보고.."집무실서 장관 독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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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백화점식 나열 보고를 탈피하기 위해 장관이 소수의 핵심 간부만 대동하고 대통령 집무실에서 독대하는 형식으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일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순으로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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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백화점식 나열 보고를 탈피하기 위해 장관이 소수의 핵심 간부만 대동하고 대통령 집무실에서 독대하는 형식으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일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순으로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제위기 상황을 천명한 만큼 경제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부터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실용적 보고 방침에 따라서 대통령 독대 보고 형식을 갖추려고 한다"며 "개별 부처별로 장관이 차관·실장급 1~2명과 오셔서 직접 대통령 집무실에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과 관련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다"며 "국정과제와 민생대책 등 부처의 핵심 대책 위주로 보고받을 예정이고 (부처 소관의) 위원회 정비와 규제혁신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여러가지로 어려운 복합위기라고 하는 상황에서 업무보고가 백화점식 나열, 장밋빛 청사진 이런 게 아니라 그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정책 중에서 규제혁신, 핵심 정책 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처 장관이 깊이 (관련 정책 등을) 숙지하고 와서 다양한 정책 대안 이런걸 마련하고 발표하고 (대통령에게) 알려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각 부처의 개혁과제와 당면과제에 대해서 소통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가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고 소신껏 업무를 추진하되 성과에 책임을 지는 '책임 장관제'의 출발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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