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등 3건,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 최초 인증

최인영 2022. 7. 8.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를 시행한 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EMR을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1.0',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 1.0', 헬스허브의 'HPMS 1.0' 등 3건에 대해 클라우드 EMR을 인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증(EMR) 엠블럼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를 시행한 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EMR을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1.0',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 1.0', 헬스허브의 'HPMS 1.0' 등 3건에 대해 클라우드 EMR을 인증했다.

2020년 6월부터 시행된 EMR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 정보를 기록한 EMR의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후 복지부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를 육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EMR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심사 방법을 간소화했다.

복지부는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과 같은 보안인증을 획득했는지, 의료기관 외 장소에 전자의무기록을 보관할 때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 인증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을 확정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클라우드 EMR 인증을 계기로 의료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EMR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도 한층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