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는 '미국의 친구'..아베·가족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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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기에 피격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애도를 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은 "매우 충격적인 뉴스"라면서 "우리는 모두 아베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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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기에 피격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애도를 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은 "매우 충격적인 뉴스"라면서 "우리는 모두 아베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이어 "아베는 진정한 친구이며 미국의 친구였다. 아베를 매우 사랑하고 존경했던 일본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16년 11월 치러진 미 대선 직후 외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재임 내내 '끈끈한 관계'를 과시해왔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두 인물은 과거 정상회담을 진행할때마다 골프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30분께 오사카시에서 32km가량 떨어진 나라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 중이었다. 그러나 연설 중 총격에 의해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아베 전 총리가 심폐 정지 상태라고 발표했으며 자민당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의 상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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