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 8기 첫 승진 인사..국장급 3급 9명 내정

비고시 출신 4명·여성 1명 포함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가 민선 8기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시는 국장급인 3급 승진자 9명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승진 내정자 중 고시 출신은 정영준 경제정책과장, 윤재삼 환경정책과장, 김재진 예산담당관, 민수홍 인사과장, 임창수 도로계획과장이며 비고시 출신으로는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장영민 노동정책담당관, 김선수 주택정책과장, 조남준 도시계획과장이 발탁됐다.

여성은 김선수 주택정책과장이 유일하다. 행정직은 7명, 기술직은 2명이다.

김상한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지난해 4월 오 시장 취임 이후 주요 부서에서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지원, 주택공급 활성화, 주요시책 지원 등의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선 8기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적인 글로벌 선도도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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