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베 피습 순간.. 총소리에 시민들 깜짝, 경호원 허둥지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를 하던 중 총격에 쓰러진 후 현지 상황을 담은 영상, 사진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이날 트위터에 게재된 한 영상에는 유세하던 아베 전 총리 뒤에서 총성으로 보이는 소리가 울린 후 흰 연기가 오르자 시민들이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일본 NHK는 자민당 간부의 발언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를 하던 중 총격에 쓰러진 후 현지 상황을 담은 영상, 사진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위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었다.
● SNS에 전해진 현장
트위터 등 SNS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날 트위터에 게재된 한 영상에는 유세하던 아베 전 총리 뒤에서 총성으로 보이는 소리가 울린 후 흰 연기가 오르자 시민들이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한 발 더 들리고 영상은 끝난다.
또다른 영상에는 앞선 영상에 등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한 데 모여 소란스레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아베 전 총리가 누워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 “아베 전 총리, 산탄총 맞은 듯”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 역 근처에서 거리연설을 하던 중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며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맞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아베 전 총리가 남성에게 등 뒤에서 공격을 받았고 나라현 경찰이 남성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엔에이치케이는 소방서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심폐정지 상태로 보인다”고 했다.
지지통신은 아베 전 총리의 의식이 현재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 전 해상자위대원”
이날 후지TV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야마가미 데쓰야(41) 용의자는 전 해상자위대원”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 후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베 전 총리는 헬리콥터로 구급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후 일본 NHK는 자민당 간부의 발언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전 총리는 이송 당시 심폐 정지 상태였으며 사망 시간은 오후 5시 3분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급 70만원인데 2억 3300만원 입금되자 칠레 남성 퇴사 후 잠적
- 섹스리스 부부 초대한 오은영… ‘탈지상파 수위’에 공감·반감 교차 [넷만세]
- “젊은 여성이 인형뽑기방에서 대변보고 도망갔습니다”
- “상어에 물려 팔다리 잘려”…휴양지서 2명 사망
- ‘자녀 7명’ 머스크, 숨겨둔 쌍둥이 있다…비밀연애한 ‘15세 연하女’ 정체는
- 실종 AV배우, 실종 2주만에…변사체로 발견
-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뇌동맥협착’ 무슨 병?
- “노인 옆에 앉아 불쾌하다”며 고깃집 ‘환불 갑질’한 모녀의 결말
- “‘대장금’ 그대로 베꼈다”...中드라마, 한국 빼고 전세계 방영됐다
- 28년간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른 남성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