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온라인으로 만나세요"..시원한 바다 풍경 생중계

박동민 2022. 7. 8. 14: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엔 음악공연 등 생방송 진행
7월11일~8월12일 오후 12시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에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여름 시원한 파도가 치는 부산 해수욕장의 모습을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평일 정오에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서 생방송 콘텐츠 '부산 해수욕장 어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부산 해수욕장 3곳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금요일에는 해수욕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에서는 음악공연과 시민인터뷰 등이 진행되며, 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출연해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수칙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콘텐츠가 폭염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등으로 여름철 피서가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바다를 비대면으로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부산 바다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시는 또 '부산의 여름'을 주제로 모바일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부산의 여름'을 촬영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붓싼뉴스'에 올리면 된다. 부산시는 매주 금요일 생방송을 통해 선정된 영상을 소개하고,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지역 특화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부산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시원한 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름 부산의 행복한 기억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