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생각의 힘 키우려면 효과적 독서교육 중요"

공약에 반영할 내용 구체화도 당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효과적인 독서교육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방학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 방학 중에도 독서를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학기 말 마무리에 세밀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시대다. 인공지능과 로봇과 함께하는 시대는 생각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며 "생각의 힘을 키울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과의 배움도 학습도 큰 역할을 하지만, 평생의 스승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효과적인 독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사회는 상상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상상력을 넓혀갈 수 있게 독서교육을 실천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 보고회와 관련해 공약 이행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인수위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제가 공약으로 반영할 내용을 각 부서에서 잘 점검하고 소통하면서 구체화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미래는 교육이라는 충북교육의 비전과 근본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강조한 만큼 교육사업에 잘 발현되도록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