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으로 심폐정지..40대 男 현행범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가 8일 괴한의 습격으로 총을 맞아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나라(奈良)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NHK는 경찰 당국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구급차로 이송될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으며, 부르는 말에도 대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가 8일 괴한의 습격으로 총을 맞아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나라(奈良)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NHK는 경찰 당국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구급차로 이송될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으며, 부르는 말에도 대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그가 심폐정지 상태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헬기를 통해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총리가 쓰러지기 전 현장에서 2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가 경찰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직 해상 자위대 장교 출신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쏜 산탄총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의 최장수 총리다. 지난 2020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로 사임했으나 현재도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의 수장으로서 정부와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베일리 엘리베이터 가동 중단"…대체 무슨 일이 [현장]
- "오랜만의 희소식"…'中 무비자' 여행업계에 단비 되나
- '부모님 모시자' 약속 깬 남동생…병원비 청구 가능할까? [결혼과 이혼]
- 내비에 찍힌 '202㎞/h'…경찰, '폭주족 유튜버' 대거 적발 [기가車]
- [오늘의 운세] 11월 6일, 남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띠는?
- 축구경기 중 '번개' 내리꽂혀…페루 선수 1명 사망·4명 부상
- 변호인 측 "명태균, 자신 방어할 증거 다 갖고 있다"
- "피자 소비 '시들'?"…피자헛 기업회생에 업계 '초긴장'
- "꿀꿀, 승자는 트럼프?"…태국 '슈퍼스타 하마', 美 대선 예측
- 빌보드에 "아~파트 아파트" 열풍 계속…'탑100' 1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