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보고 짜릿한 물놀이..전남 해남군, 황산면에 '공룡 물놀이 체험장' 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해남공룡박물관이 6일 공룡 물놀이 체험장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명현관 군수는 "개관 15년을 맞은 공룡박물관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다시한번 도약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으로 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하러 오세요!”
전남 해남군 황산면 해남공룡박물관이 6일 공룡 물놀이 체험장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6월 한달간 주말 동안 임시운영하던 것을 7월 들어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공룡박물관 내에 자리 잡은 물놀이 체험장은 1750㎡(529평) 규모로, 물놀이장, 바닥분수,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탈의실, 영유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 부속건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 시간마다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가진다. 운영 기간은 8월 14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 슬라이드는 가뭄상황을 고려해 7월16일부터 시작한다.
물놀이 후에는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다양한 공룡 화석과 조형물을 관람하거나 조각류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초식공룡 발자국 보호각 등 야외전시관을 둘러보는 즐거움을 만끽하면 좋다.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에 개관해 매년 20만여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 발자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룡화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군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을 조성하고 공룡영상과 게임존, XR체험존 같은 실감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공룡박물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룡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개관 15년을 맞은 공룡박물관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다시한번 도약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공룡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해남=이상희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