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퇴원.."감염력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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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인 A씨가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일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A씨가 지난 7일 격리해제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퇴원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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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인 A씨가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력이 소실됐다는 판단하에서다. 지난달 확진 판정 이후 16일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일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A씨가 지난 7일 격리해제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A씨의 치료 과정에 대해 "격리기간 동안 증상 기반의 대증치료를 실시했다"면서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돼 감염력이 소실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임상증상 및 피부병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퇴원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동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최초 확진 사례였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청 측에 자발적 의심 신고를 했다. 입국 당시 미열, 인후통, 무력증, 피로,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을 자각해서였다. A씨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시에는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에 주로 발생하며 얼굴, 손바닥, 발바닥, 입, 생식기, 안구 등에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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