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호 총책임자 사임..1·6사태 증언 반박 연관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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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머레이 미 비밀경호국(SS) 국장이 7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CNN, 폴리티코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SS 국장을 역임한 머레이 국장은 오는 30일 퇴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SS 경호요원들이 지난해 1·6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운전대 탈취를 시도했다는 증언을 부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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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 경호요원들, 트럼프 '운전대 탈취시도' 증언 부인 논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제임스 머레이 미 비밀경호국(SS) 국장이 7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CNN, 폴리티코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SS 국장을 역임한 머레이 국장은 오는 30일 퇴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레이는 27년간 SS에서 일했으며 지난 2019년 4월 조직의 수장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짐은 대통령의 가족을 자신의 일부인 것처럼 보호했다"며 "우리는 그의 엄청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SS 경호요원들이 지난해 1·6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운전대 탈취를 시도했다는 증언을 부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핵심 참모를 지낸 캐시디 허친슨은 지난달 28일 열린 하원 공개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 사태 때 시위대가 몰려간 의회로 갈 것을 요구하면서 대통령 전용 차량 운전대를 빼앗으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허친슨의 증언에 대해 SS 경호요원들은 트럼프가 시위대 방향으로 가길 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운전대 탈취를 시도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SS의 소식통은 CNN에 머레이 국장은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사임하기로 예정돼 있었다며 그의 은퇴가 하원 청문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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