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 한류' 중미 지역에 전파한다..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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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인사행정 제도와 시스템이 중미지역에 전파된다.
인사혁신처는 김승호 처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와 만나 인사행정 분야의 중미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올해 하반기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인사행정분야 기술협력사업에 참여해 내부 인사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중미경제통합은행을 교두보로 중미 지역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인사행정 한류를 본격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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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승호 처장,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만나
인사처, 하반기엔 인사행정분야 개선 제안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우리 정부의 인사행정 제도와 시스템이 중미지역에 전파된다.
인사혁신처는 김승호 처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와 만나 인사행정 분야의 중미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사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의 디지털 인사관리, 역량평가·개발 등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미경제통합은행의 내부 역량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사처는 올해 하반기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인사행정분야 기술협력사업에 참여해 내부 인사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인사처는 중미경제통합은행과의 협력사업 이전에도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남미국가 대상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인사처는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중미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고한 관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처장은 "중미경제통합은행을 교두보로 중미 지역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인사행정 한류를 본격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지역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함께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12월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해 농·임업, 에너지, 공공행정 등을 중점 지원하는 등 영구 이사직을 수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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