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무혐의' 박덕흠 "의정활동 걸림돌 해소, 지역발전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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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아 온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8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변명하기보다는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피감기관 수주 의혹)사건으로 1년6개월동안 10여차례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6월28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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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아 온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8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변명하기보다는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피감기관 수주 의혹)사건으로 1년6개월동안 10여차례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6월28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휘말려 억울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며 "하지만 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응원을 보내 준 군민들을 바라보며 견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에 이어 무혐의 결정으로 의정활동의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3선 중진의원으로서 연말 원 구성을 통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저를 믿고 따뜻하게 감싸 준 군민이 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내 준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에 착수한 지 22개월여만인 지난달 28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 의원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박 의원이 2012년부터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 원대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했다며 박 의원을 고발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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